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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박호산, 여신 아빠→차가운 형사…안방-무대를 누비는 활력소

2021-01-25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배우 박호산의 쉴틈 없는 연기 행보에 눈길이 끌린다.

매주 수·목요일 간질거리는 설렘으로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tvN ‘여신강림’에서 박호산은 주인공 주경(문가영 분)의 아버지 임재필 역으로 드라마의 웃음코드를 담당하고 있다. 아내 현숙(장혜진 분)에게는 매번 구박받는 신세지만 딸 주경에게는 둘도 없는 든든한 지원군이자 친구 같은 아빠로, 수호에게는 여자친구의 아빠지만 그간 느껴보지 못한 부자지간의 일상을 경험시켜준 고마운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드라마에 따스함을 불어넣고 있다.

매주 금·토요일,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 JTBC ‘허쉬’에서는 매일한국 디지털 뉴스부장 ‘엄성한’으로 분해 신념 있는 언론인보다 집념 있는 직장인을 자연스럽게 드라마에 녹여냈다. 또한 구수한 사투리와 함께 이름처럼 종종 엉성한 모습을 보이지만 남들보다 빠른 눈치로 위기에 처한 자신의 후배들을 감싸고 취재를 위해 도움을 주는 반전매력으로 앞으로 그의 활약을 궁금케 한다.
브라운관 속 박호산이 유쾌하고 따뜻했다면 지난 8일 개막한 장진 감독의 화제작 연극 ‘얼음’에서는 제목만큼이나 냉혈한 형사1로 변신한다. 독특한 구성의 2인극 연극 ‘얼음’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소년과 그 소년을 범인으로 만들어야 하는 두 형사의 이야기다.

박호산은 아무도 없는 허공에 대고 열연을 펼친다. 그 모습은 보이지 않는 소년이 꼭 무대 위에 실재하는 것 마냥 생생해 관객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팽팽한 신경전을 오감으로 느끼게 한다. 또한 함께 호흡을 맞추는 형사2 역의 배우 이창용, 신성민, 김선호와의 티키타카 케미는 무거웠던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적재적소에 녹아 드는 유머로 극을 더욱 다채롭게 꾸민다.
이처럼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작품마다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박호산의 연기열정은 코로나로 힘든 안방극장과 극장가에 활력소가 되어준다. 때로는 보는 것만으로도 시린 카리스마로, 어딘가에서는 ‘사람 냄새’가 나는 푸근한 연기로 캐릭터에 다양한 색깔을 입히는 박호산의 연기내공은 앞으로의 그의 행보와 그가 탄생시킬 작품 속 캐릭터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한편 박호산이 출연하는 tvN ‘여신강림’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 30분, JTBC ‘허쉬’는 매주 금토 오후 11시에 방송되고 있으며 연극 ‘얼음’은 3월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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